▲ 배우 박하나가 논란에 휩싸였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박하나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위로 글을 남겼다가 뭇매를 맞게 됐다. 결국 논란이 지속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하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앙과도 같은 이 힘든 시기를 우리 모두 잘 이겨내봐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박하나는 "내가 강해져야 다른 분들께 피해 드리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비타민 챙겨 먹고 있다. 다음달 방송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모두 감사드리고 곧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계실 텐데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반드시 이겨낼 겁니다"라고 강조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배우 박하나. 출처ㅣ박하나 SNS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시선이 엇갈렸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박하나의 따뜻한 응원에 공감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박하나가 사용한 '재앙' 단어에 주목하며 과한 표현인 것 같다고 비판을 남겼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결국 박하나는 별다른 해명 없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 비공개로 전환한 박하나 계정. 출처ㅣ박하나 SNS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배우 박하나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 '압구정 백야'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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