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언이 근황을 전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이시언이 기부 후 악성 댓글에 시달린 해프닝을 겪은 지 5일 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시언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기부한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시언의 기부 금액을 놓고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 황당한 해프닝은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이에 이시언은 해프닝 이후 SNS 활동을 멈췄던 상황.

그리고 5일 만에 이시언은 가까운 연예계 지인들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해왔다. 먼저 래퍼 쌈디(사이먼도미닉)가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하고 싶어 미치겠다"라고 글을 남기자, 이를 본 이시언은 "상도동에서 공연하자"라고 댓글을 남겨 첫 근황을 알렸다.

▲ 코미디언 유세윤과 이시언(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이후 코미디언 유세윤이 아내와 촬영한 영상을 올린 게시물에는 "형수님 잘 계시죠? 저는 잘 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근황을 알렸다.

특히 이시언은 유세윤이 아들 민하 군과 기부한 것을 보고 기부에 동참했던 바. 당시 이시언은 유세윤에게 "저쪽으로 그냥 보내면 됩니까 형님"이라는 댓글을 남긴 뒤 기부금액을 놓고 황당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그러자 이를 본 유세윤은 "함께 해주어서 고맙고 절대 잘했어"라고 따뜻한 답글을 남겨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 이시언의 댓글에 답글을 남긴 유세윤. 출처ㅣ유세윤 SNS

쌈디와 유세윤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한 이시언을 본 누리꾼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 답글을 남겼고, 황당한 해프닝으로 뭇매를 맞았던 이시언의 밝은 근황에 안심하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언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간택'에서 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평소 이시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후원하는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에 동참했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후원에도 참여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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