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류인성 인턴기자] ‘밥블레스유2’가 박나래 합류와 함께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했다.

Olive 새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진행됐다. 최화정 이영자 하차 이후 기존 멤버인 송은이 김숙 장도연에 더해 박나래가 합류하며 새롭게 진용을 꾸린 '밥블레스유2'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 무엇보다 새 멤버 박나래에게 관심이 쏠렸다. 

네 MC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출자 황인영 PD는 시즌 2의 차별점에 대해 “(최화정, 이영자) 선배들이 시즌1에서 상담을 잘해줘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프로그램의 그런 정신이나 느낌은 많이 바뀌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2는 박나래 투입으로 젊은 느낌으로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즌 1이 ‘쓰담쓰담’이라면 이번 시즌 2는 ‘어깨동무’”라고 설명했다

‘밥블레스유2’는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다.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즌1이 방송됐고, 약 9개월 만인 오는 5일부터 2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특히 방송사를 불문하고 맹활약하며 여성 예능인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박나래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박나래는 “시즌 1 애시청자였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데 (최화정, 이영자) 선배들이 너무 시즌 1을 잘 이끌으셔서 부담감이 없지 않다”며 “편 하나는 확실히 잘 들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PD는 “박나래가 합류하면서 장도연과의 케미스트리가 살았다. 장도연이 박나래가 오니 활력이 넘쳐났다”며 “송은이가 항상 남에게 알려주는 입장이었는데, 이제 둘에게 신문물 같은 것을 배우더라”고 귀띔했다. 

박나래 합류로 '밥블레스유2'의 관심사 또한 넓어질 전망이다. 박나래는 “그 동안 많은 맛집 카테고리를 해봤지만 안주는 없었다. 다루지 않았던 특집인 만큼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겠다”며 '나래바' 주인 겸 연예가 대표 '주당'다운 먹거리 소개를 예고했다. 

김숙은 “나래바에 초대된 사람중 유일하게 물만 먹고 간 사람이 우리다. 근데 나래 덕분에 신문물을 접했다”며 “시즌1때는 반찬이랑 밥을 먹으면 콩나물국, 미역국 같은 것을 궁합으로 상상을 했는데 이제는 술이 생각난다. 술을 한 방울도 안마시는데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온 '밥블레스유2'가 새 멤버들과 함께 색다른 활력을 얻을까. ‘밥블레스유2’는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Olive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류인성 인턴기자 insungyoo@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