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봉련이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무심한 듯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봉련은 현재 방송중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약사 장하님으로 출연하고 있다. 장하님은 홀로 딸을 키우는 약사다. 결혼할 것이라 생각했던 대학 시절 남자친구가 임신 후 도망갔지만, 어머니로서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인물이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장하님은 자신의 약국을 찾은 목해원(박민영)을 알아보고 해원의 이모 심명여(문정희)의 두통을 걱정하는 등 무심한 표정에 가린 따스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이봉련은 이같은 담백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이봉련은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해 영화 및 연극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엑시트' '생일' '82년생 김지영'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와 KBS2 '드라마 스페셜-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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