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한국 대표팀 명단.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이 올림픽 남자 축구 금메달 예상에서 7위로 꼽혔다.

베트365(Bet365), 인터톱스(intertops), 유니베트(Unibet) 등 영국 베팅사이트 3곳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우승 예측에서 한국은 13일(한국시간) 현재 평균 배당률이 21배다. 두 베팅사이트가 모든 국가에 같은 배당률을 매긴 가운데 나머지 1곳도 한국에 21배를 책정했다.

이는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독일, 일본에 이어 7번째이며 같은 조인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보다 높은 평가다. 루마니아가 한국에 이어 9위, 온두라스 12위, 뉴질랜드 13위 순서다.

한국은 황의조(지로댕 보르도), 김민재(베이징궈안), 권창훈(수원 삼성)을 와일드카드로 차출하면서 메달권을 노리고 있다.

세 베팅사이트 모두 만장일치로 스페인을 1위로 꼽았다. 스페인은 우나이 시몬(애슬래틱빌바오), 페드리 곤살레스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유로2020에 출전한 6명을 명단에 넣으면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최국 일본은 평균 배당률 9.66배로 6위에 랭크됐다. 9.33배로 5위인 독일과 큰 차이가 없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평균배당률 9배로 4위, 프랑스는 5.66배로 3위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우승 예측(평균 배당률 순)

스페인 3.16배
브라질 3.83배
프랑스 5.66배
아르헨티나 9.00배
독일 9.33배
일본 9.66배
한국 21배
멕시코 34.33배
루마니아 37.66배
코트티부아르 77.66배
이집트 94.33배
온두라스 176배
뉴질랜드 176배
호주 201배
사우디 아라비아 351배
남아프리카공화국 37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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