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김민재 영입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포르투갈에서도 손흥민의 김민재 추천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아볼라 홈페이지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김민재(베이징 궈안) 영입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또 나왔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11(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김민재를 추천했다라며 손흥민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에게 FC포르투와 협상 중인 김민재를 영입하라고 조언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다시 한 번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유력 행선지는 포르투로 평가됐다. 김민재의 원소속팀 베이징과 포르투가 이적료 600만 유로(82억 원)에 큰 틀의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중국 현지 언론과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문제였다. 아볼라에 따르면, 포르투는 5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김민재는 3년 계약을 고수했다. 결국, 김민재의 포르투행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포르투와 협상 결렬로, 김민재의 유럽 진출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하루 빨리 거취가 결정돼야 하는 상황. 이에 손흥민이 김민재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9일 영국 ‘90min’손흥민이 토트넘에 김민재 영입을 추천했다. 손흥민은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한 단계 도약할 자질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주장했다. 아볼라도 손흥민의 김민재 추천에 대한 같은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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