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에 입국했다. ⓒ연합뉴스
▲ 대한민국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0위권 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 정형근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9일 일본 도쿄 땅을 밟았다. 

양궁과 펜싱, 체조, 탁구 등 선수단과 장인화 선수단장 등 본부 임원 69명은 19일 일본 도쿄에 입국했다. 선수단 본진은 5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수성을 위한 선전을 다짐했다.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은 33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세계 205개국 1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29개 종목에 선수단 354명(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일본에 입성한 종목은 요트(13일)이다. 

축구 대표팀은 17일 입국해 현지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사격 진종오, 테니스 권순우는 18일 결전지에 입성했다. 

선수단 본진에 이어 여자배구팀은 20일, 태권도와 유도 럭비가 21일 차례로 도착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를 획득해 종합 8위에 올랐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은 사격의 진종오, 배구의 김연경이 선정됐다.

한국은 22일 남자 축구 뉴질랜드전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개막 다음 날인 24일에는 양궁과 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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