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정형근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부임하는 펩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르디올라는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에 취임한 이후 4시즌 동안 1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로 자리를 옮긴다.
퍼거슨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의 능력은 인정한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쉽지 않다. 맨시티가 우승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도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물론 퍼거슨은 과르디올라의 능력을 인정했다. 퍼거슨은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과 지도 능력은 뛰어나다. 맨시티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과르디올라가 프리미어리그에 결국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퍼거슨은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바르셀로나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퍼거슨은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에서 이뤘던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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