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메가 이벤트로 주목 받은 지난 7월 UFC 200은 메인이벤터 존 존스가 약물검사 양성반응으로 빠지면서 김이 샜다.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는 소문도 크게 나고 먹을 게 많은 잔치가 될 수 있을까?

일단 출전자 명단에서 기대감이 상승된다.

에디 알바레즈(라이트급) 코너 맥그리거(페더급) 타이론 우들리(웰터급) 요안나 예드제칙(여성 스트로급) 등 현 챔피언이 4명, 크리스 와이드먼(미들급) 미샤 테이트(여성 밴텀급) 프랭키 에드가(라이트급) 등 전 챔피언이 3명이다.

도널드 세로니(라이트급) 티아고 알베스(웰터급) 리즈 카무치(여성 밴텀급)는 타이틀에 도전한 적 있는 상위 콘텐더다.

▲ 에디 알바레즈(왼쪽)는 9분 안에, 코너 맥그리거는 1라운드 안에 서로를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이들은 모두 명승부 명장면 연출가들이다. 옥타곤에만 들어가면 맹수가 된다.

- 크리스 와이드먼, 앤더슨 실바에게 펀치 KO승(2013년 7월 7일 UFC 162)
- 코너 맥그리거, 조제 알도에게 펀치 KO승(2015년 12월 13일 UFC 194)
- 타이론 우들리, 로비 라울러에게 펀치 KO승(2016년 7월 31일 UFC 201)
- 요안나 예드제칙, 제시카 페네에게 펀치 연타 TKO승(2015년 6월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69)
- 에디 알바레즈,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펀치 연타 TKO승(2016년 7월 8일 UFC 파이트 나이트 90)
- 스티븐 톰슨, 제이크 엘렌버거에게 뒤돌려차기 KO승(2015년 7월 13일 TUF 21 피날레)
- 프랭키 에드가, 채드 멘데스에게 펀치 KO승(2015년 12월 12일 TUF 22 피날레)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가슴이 뛴다.

그 어느 때보다 보너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WEC 전적을 포함해 도널드 세로니 18번, 프랭키 에드가 10번, 코너 맥그리거 8번, 짐 밀러 8번, 크리스 와이드먼 6번, 제레미 스티븐스 6번, 스티븐 톰슨 4번, 요엘 로메로 4번, 티아고 알베스 4번, 타이론 우들리 3번, 요안나 예드제칙 3번, 미샤 테이트 3번, 마이클 존슨 3번 보너스를 품에 안았다.

KO 퍼레이드와 보너스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UFC 205는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SPOTV에서 생중계한다. 메인 카드 6경기, 언더 카드 6경기 총 12경기를 전부 안방극장에 전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