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하나의 챔피언벨트를 반납할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일단 즐기게 놔두겠다" 했는데, 맥그리거는 "나와 일하려면 UFC 지분을 나눠 달라"고 주장했다.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만약 맥그리거가 두 체급 타이틀을 그대로 갖고 간다면, 페더급과 라이트급의 도전자들을 모두 신경 써야 한다.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는 "맥그리거의 다음 타이틀 방어는 페더급이 돼야 한다. 이제 내 차례"라고 말했다. 라이트급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조 로건에게 "타이틀 도전자 자격이 있냐?"고 물어 "자격 있다"는 답을 얻어 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아일랜드와 러시아의 인구 수를 비교하며 자극했지만, 맥그리거는 "그는 8년에 한 번 싸운다. 나처럼 자주 싸우는 선수가 아니다. 내가 싸울 마음이 들게 하려면 그럴 만한 이유를 만들어서 갖고 오라"고 반격했다.  

맥그리거는 웰터급 도전 가능성도 열어 뒀다. 하지만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원한다면 지금 출전 계약서에 사인하겠지만, 이것이 맥그리거에게 좋은 생각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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