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는 지난해 팀 혼에서 팀 매드로 소속을 옮겼다. 격투기 천재인 제자가 강자들 사이에서 커 나가길 바랐던 이창섭 관장은 양성훈 감독에게 최두호의 지도를 맡겼다.
최두호는 여전히 이창섭 관장과 친하게 지낸다. 다음 달 11일(한국 시간) UFC 206 출전을 앞두고 28일 미국으로 향하기 전 이창섭 관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최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부님! 갔다 와서 놀러 가요. 절 멋지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눈물 또 갑자기 나네."
최 "무뚝뚝한 놈이라서. 제가…. 잘하겠습니다."
이 "두호야, 멋지게 이기고 돌아와. KO 욕심내지 말고 확실하게 경기를 지배하고 와. 다치지 말고."
최 "네, 사부님. 즐길게요. 스완슨 정도면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최두호는 UFC 206에서 옥타곤 4연승을 노린다. 스완슨을 넘으면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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