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에반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가 8일 보도 자료를 내고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와 연봉 68만 달러(약 7억8,846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올 시즌 에반스의 연봉은 55만 달러였다.

에반스는 2002년 타이론 우즈 이후 14년 만에 구단 외국인 타자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파괴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에반스는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8 24홈런 81타점, OPS 0.975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에반스는 중심 타선에서 두산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올 시즌 우승을 이끈 투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타자 닉 에반스와 재계약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에반스와 처음으로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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