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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위하준, 나란히 故안판석 감독 추모…영정 속 韓드라마 거장의 미소

작성일: 2026.08.14 10:0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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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 드라마의 한 시대를 이끈 연출자 고(故) 안판석 감독의 빈소가 공개됐다.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다 12일 별세한 안판석 감독의 빈소가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14일 빈소의 모습이 공개됐다. 

빈소 가운데 놓인 영정에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담겨 지켜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고인과 함께해 온 배우와 여러 문화계, 연예계 인사들이 보내온 조화들도 놓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2024년 연출잘 '졸업'의 두 주연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보낸 조화가 나란히 놓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유족은 당초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협의를 거쳐 빈소의 모습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40년에 걸쳐 다채로운 명작 드라마들을 연출해 온 안판석 감독은 밀도있는 이야기, 섬세한 감성, 다채로운 주제의식을 드라마에 담아 온 거장이다. 

1987년 MBC 드라마 본부 프로듀서로 입사, 1994년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이후 '짝'(1994), '하얀거탑'(2007),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졸업'(2024), '협상의 기술'(2025) 등을 연출했다. 영화감독으로 '국경의 남쪽'(2006)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얀거탑'과 '밀회'로 2007년과 2014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작은 오는 10월 ENA 방송을 앞둔 '연애박사'다. 

안 감독은 뇌출혈 투병 중 건강 악화로 12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고인을 추모하는 여러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15일 오전이다.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안판석 감독 빈소.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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