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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김다현 저격' 심수봉 논란에도 숟가락 얹기 "룰라 다음이셨다면?"

작성일: 2026.09.22 16:45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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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욱(왼쪽)과 심수봉. 출처| 고영욱 X, 유튜브 캡처
▲ 고영욱(왼쪽)과 심수봉. 출처| 고영욱 X,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트로트 가수 심수봉 논란을 접하고 한마디 거들었다.

고영욱은 22일 자신의 X에 "심수봉 선배님께서 최근 룰라 행사 무대 다음 순서로 올라오셨다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자못 궁금하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2일 진행된 룰라의 무대가 담겼다. 멤버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를 열창했다. 이날 룰라는 이 외에도 '3! 4!', '날개 잃은 천사', '기도', '연인' 등 대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90년대 감성을 재현해 호평받았다.

이와 관련해 심수봉이 앞서 김다현의 무대 매너와 가창력 등을 지적했던 것에 비춰, 고영욱이 옛 동료들의 무대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출처| 유튜브 캡처
▲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출처| 유튜브 캡처

한편 심수봉은 20일 전북 진안에서 2026 진안홍삼축제 일환으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자신보다 먼저 공연을 마치고 내려간 김다현을 공개 저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21일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 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며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특히 심수봉은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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