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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주가조작 혐의' 카카오 김범수, 2심서 징역 15년 구형

작성일: 2026.09.23 15:4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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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연합뉴스
▲ 김범수,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고법 형사4-1부 심리로 열린 김범수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5억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원심은 범죄사실에 부합하는 여러 명백한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판단하지 않았다. 원심 판결에는 사실 오인 및 법리 오해가 있어 피고인들에 대한 무죄 판결을 파기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범수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 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카카오가 한 대규모 장내 매수 행위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이라고는 볼 수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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