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양궁 149점·147점 쾅쾅! 남자 컴파운드 미쳤다…최용희-김종호 나란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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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양궁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출발도 순조롭다. 남자 컴파운드가 가장 먼저 개인전 메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용희와 김종호(이상 현대제철)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종호가 승리를 알렸다. 32강에서 부탄의 체툼 가이세이를 만난 김종호는 첫게임 첫발부터 엑스텐을 맞췄고, 이어진 두 발도 모두 10점에 꽂아 30점으로 출발했다. 2게임에서도 연속으로 30점을 기록하며 상대와 간격을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16강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마주키 모드 주와이디를 상대로 2~4번째 게임에서 연속으로 30점을 기록해 간격을 벌렸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28점을 보태 최종 147점을 완성해 마주키의 145점을 2점 차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제 8강에서는 중국의 랴오자오위를 상대한다. 랴오자오위는 랭킹 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강자라 김종호의 금메달 도전에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용희는 더욱 강한 화력으로 8강 문을 열었다. 첫 경기였던 32강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압달라 알만수리를 147-141로 제압했다. 랭킹 라운드를 전체 3위로 마친 데 이어 본선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개인전 메달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16강은 말레이시아의 무함마드 가잘리 알랑 아리프 아킬을 상대로 마지막 게임에서 29점을 쏘며 총 149점을 기록했다. 가잘리가 145점에 그치면서 최용희는 4점 차 승리를 챙겼다.
8강에서는 베트남의 당꽁덕과 맞붙는다. 김종호와 최용희 모두 8강전은 10월 1일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준결승과 결승까지 이어지는 메달 결정 레이스이며, 둘은 대진상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어 코리안더비를 기대케 한다.
앞서 최용희와 김종호가 주축을 이룬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도 준결승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단체전 8강에서 이란을 239-234로 제압했다. 이 점수는 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신기록이다. 만점이 240점인 종목에서 나온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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