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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럴 수가' 양궁, 노골드 스타트라니…男 컴파운드 단체전, 인도 이어 대만에도 패배 동메달도 좌절→ 韓 컴파운드 첫날 은1 동1

작성일: 2026.09.30 15:4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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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한국 최은규, 최용희, 김종호가 경기 시작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한국 최은규, 최용희, 김종호가 경기 시작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컴파운드 단체전이 펼쳐진 첫날 한국은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 그쳐 전 종목 금메달 싹쓸이 목표가 무산됐다.

최용희와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가 합을 이룬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233점을 쏴 234점의 대만에 1점차로 패했다. 

이로써 8년 만의 정상 탈환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한국 남자 컴파운드 단체는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최용희, 김종호, 홍성호가 인도를 슛오프 끝에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2022년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는 다시 인도에 230-235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고,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에도 실패했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컴파운드 강자 인도를 만나 고배를 마셨다. 1엔드에서 58점을 쏘며 출발했지만 인도가 여섯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58-60으로 앞섰고, 2엔드까지 한국이 57점에 그치면서 115-119로 격차가 벌어졌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연합뉴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연합뉴스

후반 들어 반전을 노렸지만 인도의 집중력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3엔드에서 56점을 기록한 반면 인도는 59점을 추가하며 171-178까지 달아났다. 마지막 4엔드에서 한국이 58점을 보태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29-236으로 결승행이 좌절된 한국은 대만과 동메달을 놓고 다시 활시위를 당겼다. 준결승 패배 여파인지 1엔드부터 58-59로 끌려간 한국은 2엔드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컴파운드에서는 사고와 다름없는 8점이 나와 격차는 115-118로 벌어졌다. 

반환점을 돌아 한숨을 쉬고 나서야 영점이 잡혔다. 한국은 3엔드 들어 10점 5번을 적중하며 대만을 압박했다. 때마침 상대 역시 10점 릴레이를 멈추면서 174-175로 바짝 추격했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연합뉴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연합뉴스

마지막 4엔드까지 정확도는 준수했다. 10점을 다섯 번 맞췄다. 그런데 대만 역시 10점 5회에 9점 1회로 한국과 격차를 유지하면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컴파운드 메달 결정의 첫날 한국 양궁은 인도를 끝내 넘지 못했다. 인도는 항저우 대회에서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며 이 종목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에도 위력은 그대로다.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준결승에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도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 역시 결승에서 한국은 인도와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고도 1점 차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단체에서도 차이는 유지됐다. 인도를 맞상대한 준결승에서 예상밖 격차로 패해 금메달 탈환에 또 실패했다. 급기야 동메달마저 확보하지 못해 컴파운드에서 인도 강세를 지켜만 봐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각각 5개씩, 모두 10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린다. 2022 항저우 대회부터 두 종목 모두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으로 세부 종목 구성이 정착됐다. 한국은 10월 1일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연합뉴스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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