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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 축구 초대박 터질까…이민성호 결승 상대 힘 쫙 뺀다 → 일본 종료 직전 동점골,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승부 돌입

작성일: 2026.09.30 21:2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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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최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두 팀은 연장 승부로 체력을 허비하게 됐다. ⓒ 연합뉴스/REUTERS
▲ 개최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두 팀은 연장 승부로 체력을 허비하게 됐다. ⓒ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무산될 것 같던 한일전의 가능성이 살아나는 걸까. 일본이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탈락 위기를 탈출했다. 

일본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진행 중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전반 이른 시간에 먼저 실점을 허용했던 일본은 좀처럼 만회골을 뽑지 못해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절체절명의 순간이던 후반 43분 계속해서 시도하던 측면 크로스에 이은 이시바시 세나의 헤더 동점골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두 팀의 승자는 결승에서 한국을 만난다. 앞서 이민성호는 중국전에서 초반부터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전반 23분 왕위둥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는 엄지성과 이영준이 있었다. 전반 33분 엄지성이 올린 코너킥을 이영준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균형을 되찾은 한국은 후반에도 중국의 압박에 고전했지만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7분 엄지성이 왼쪽에서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고, 배준호가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중국의 막판 공세를 견뎌낸 한국은 2-1 승리와 함께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 개최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두 팀은 연장 승부로 체력을 허비하게 됐다. ⓒ 연합뉴스/REUTERS
▲ 개최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두 팀은 연장 승부로 체력을 허비하게 됐다. ⓒ 연합뉴스/REUTERS

관심은 바로 결승 상대로 옮겨졌다. 곧이어 열린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4강은 이민성호의 결승 상대를 정하는 매치업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3경기 1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거침없이 질주했고, 8강에서도 북한을 1-0으로 꺾었다. 개최국의 홈 이점까지 안고 있었던 만큼 한국과 일본의 결승 맞대결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하지만 이 연령대 전통의 강자인 우즈베키스탄이 예상 밖의 한방을 먼저 날렸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 뒤 낮게 깔린 크로스를 사르도르베크 바흐로모프가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일본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슈팅이었다.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골문을 열어줬다. 그만큼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은 속도감 있고 파워 넘쳤다. 좀처럼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의 힘있는 플레이를 돌파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된 가운데 일본은 계속해서 볼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측면을 적극 활용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을 흔들기 위해 애를 썼는데 마지막 슈팅이 세밀하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우즈베키스탄의 골키퍼 선방이 반복됐다. 

▲ 개최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두 팀은 연장 승부로 체력을 허비하게 됐다. ⓒ 연합뉴스/REUTERS
▲ 개최국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종료 2분 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한국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두 팀은 연장 승부로 체력을 허비하게 됐다. ⓒ 연합뉴스/REUTERS

그러나 너무 일찍 수비적으로 돌아선 우즈베키스탄은 일본 공세를 끝까지 막지 못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시바시가 머리로 1-1을 만들면서 연장 승부로 이끌었다. 

남자축구 결승전은 10월 3일 열린다. 경기 일정 차이가 없긴 하나 한국이 먼저 결승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연장 돌입은 체력 부분에 있어 한국에 웃어주는 상황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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