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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탁구 에이스가 SNS에서 성관계 요구? 日 폭로에 발칵… “죽여버린다 폭언도” 설마 이게 사실일까

작성일: 2026.10.02 00:2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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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터진 일본 언론의 사생활 폭로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리모토 토모카즈
▲ 갑자기 터진 일본 언론의 사생활 폭로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리모토 토모카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일본 남자탁구 대표팀의 에이스 중 하나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하리모토 토모카즈(23)가 난데없는 폭로에 휩싸였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실이라면 이미지의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1일 하리모토의 사생활이 난잡하며, 특히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들에게 자주 접근하고 심지어 성관계를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대해 1일 오후 현재 선수, 소속팀, 그리고 일본탁구협회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팬들의 궁금증도 더 커지고 있다.

‘주간문춘’은 꽤 구체적으로 하리모토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주간문춘’은 “하리모토가 SNS를 이용해 여성들에게 자주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는 통 크게 돈을 쓰는 편이지만 술버릇이 나쁘고, 상대방이 관계를 가질 의사가 없으면 즉시 냉담한 태도로 돌변한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주간문춘’은 하리모토가 매칭 앱이나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이용해 20대 여성 아나운서나 혹은 일반인 여성들에게 자주 접근했다고 밝혔다. 일단 대화 접근 당시부터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겼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하리모토는 자신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연수입 1억 엔 이상”, “키 176㎝” 등을 키워드로 강조했다.

▲ 일본의 한 언론은 하리모토가 술버릇이 나쁘고, SNS를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폭로했다
▲ 일본의 한 언론은 하리모토가 술버릇이 나쁘고, SNS를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했다고 폭로했다

‘주간문춘’은 하리모토가 이를 통해 여성들과 주로 바에서 만남을 가졌고, 계산은 선뜻 하는 등 인색하지 않게 돈은 썼으나 술버릇이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간문춘’은 하리모토가 취하면 “죽어라”, “죽여 버린다” 등 폭언을 자주 퍼부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리모토가 이런 앱이나 DM을 이용한 것은 데이트 목적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상대방이 스킨십이나 성관계를 가질 의도가 없음을 눈치 채면 즉시 태도가 차가워지며 연락을 끊어버린다”고 보도했다.

아직 선수 측에서 구체적인 반박이 나오지 않아 일본 팬들도 중립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하다. 선수의 사생활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아직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이고 혼인을 하지 않은 만큼 큰 지탄을 받을 일은 아니라는 옹호도 나온다.

다만 운동 선수인 만큼 ‘음주’에 대해서 이미지가 좋을 수는 없고, 폭언 등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 선수 신분, 또 공인으로서 유지해야 할 품위가 있는 것도 어쩔 수 없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결정적인 몫을 한 하리모토 토모카즈
▲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결정적인 몫을 한 하리모토 토모카즈

하리모토는 일본 남자탁구의 새로운 간판이다. 부모는 중국에서 태어났으나 일본으로 이주했고, 일본에서 하리모토 남매(하리모토 토모카즈·하리모토 미와)를 낳았다. 당초 가족 모두가 중국 국적이었으나 아버지와 남매는 일본으로 귀화했다. 귀화한 남매는 현재 모두 국가대표팀 탁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톱랭커가 됐다. 

다만 중국 팬들의 시선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전부터 “중국을 충분히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심기를 긁었고, 여기에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는 청일 전쟁 당시 중국 전함을 격침해 전멸시킨 일본인 장군의 신사를 찾아 중국 대륙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하리모토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 격파에 앞장섰다. 남자 단식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으나 이에 앞서 벌어진 남자 단체전에서는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며 결승에서 중국을 꺾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하리모토는 결승에서 2단식과 4단식에 나가 모두 이기며 일본의 금메달을 이끌었고, 특히 결정적이었던 4단식에서 중국의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1위인 왕추친을 잡아내며 기염을 토했다.

하리모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남자 단체), 은메달 1개(남자 복식)를 따내며 자신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런데 대회 일정이 끝나자마자 일본 언론의 폭로에 곤욕을 치르는 처지가 됐다. 해당 보도가 사실일지, 하리모토의 대응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하리모토는 1일 현재 해당 매체의 보도에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진위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하리모토는 1일 현재 해당 매체의 보도에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진위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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