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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지막 메이저 대회 ‘뛸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내년 1월 아시안컵 예정대로 개최 준비”

작성일: 2026.10.16 13: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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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4, LAFC)의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예정대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상 개최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을 아시아축구연맹 및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과 편의시설 및 부대 서비스 준비를 포함해 승인된 일정에 따라 다양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정세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인 공습이 이어지면서 사우디 핵심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은 지난 10일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고, 불과 하루 뒤인 지난 11일에도 추가 공격이 가해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을 아시아축구연맹 및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을 아시아축구연맹 및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국가 주요 시설이 직접적인 미사일 세례를 받는 등 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6년 월드컵 개최지인 만큼,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현재 정세를 기민하게 지켜보는 중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도시인 리야드, 제다, 담맘 등지에서 개최될 계획이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예멘과 함께 E조에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 1960년 이후 무려 67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이고, 어쩌면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 무대가 될 수 있도 있는 상황에 무엇보다 안정적인 개최가 절실한 상황이다.

▲ 연합뉴스/EPA
▲ 연합뉴스/EPA

이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2027년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이 1년 더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AFC 회장은 16일 독일 매체 DPA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일축했다. 

살만 회장은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및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협력하고 있다. 준비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형제들이 기울이는 노력과 헌신을 알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아시안컵을 훌륭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컵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가능성을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우리의 초점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7년 개최되는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시안컵과 관련해 기존 협정에 변화를 줄 상황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우디 조직위원회와 AFC가 당초 일정대로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함에 따라,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질 아시안컵은 예정대로 막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만큼, 내년 1월까지 정세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차선책인 2028년 개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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