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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5세트서만 12득점 괴력' GS칼텍스, 흥국생명 맹추격 뿌리치고 결승 진출

작성일: 2026.10.17 16:0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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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환호 ⓒKOVO
▲ GS칼텍스 환호 ⓒKOVO

[스포티비뉴스=여수, 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가 이번엔 KOVO컵 결승에 올라 또 한번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흥국생명을 3-2(25-21, 25-20, 14-25, 17-25, 15-1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흥국생명은 3승 무패를 거두고 A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GS칼텍스는 1승 1패로 B조 2위에 등극, 준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1세트를 가져간 팀은 GS칼텍스였다. 타나차가 2연속 득점을 챙기며 GS칼텍스가 21-14로 리드, 쉽게 1세트를 승리하는 듯 했으나 자스티스의 서브 득점에 실바의 공격이 정호영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23-20으로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권민지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4-20으로 달아났고 긴 랠리 끝에 실바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25-20으로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GS칼텍스의 상승 분위기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실바의 강서브에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자 권민지가 다이렉트 킬을 성공, GS칼텍스가 13-9로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14-12로 앞선 상황에서 세터 김지원이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고 박사랑을 교체 투입했다. 

흥국생명은 실바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15-15 동점을 이루기도 했으나 GS칼텍스는 김효임의 서브 득점과 최가은의 블로킹 득점이 연달아 나오면서 21-17로 달아나 2세트 승리와 가까워졌다. 여기에 최가은의 속공 득점과 권민지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24-19로 리드, 쐐기를 박았다.

흥국생명도 반격에 나섰다. 3세트 초반 12-9로 리드하던 흥국생명은 자스티스가 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연달아 성공했고 실바의 백어택 라인오버에 이어 오세연의 속공이 아웃되면서 16-9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흥국생명은 포기를 몰랐다. 4세트 초반 표승주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하고 블로킹 득점까지 따내면서 흥국생명이 13-9로 앞서 나갔고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1로 리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권민지의 2연속 득점에 22-17로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흥국생명은 개의치 않았다. 문지윤의 2연속 득점에 자스티스의 백어택 득점으로 4세트를 마무리한 것이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GS칼텍스였다. 실바의 괴력을 앞세워 6-1로 앞서 나간 GS칼텍스는 정윤주의 시간차 공격에 블로킹 득점을 내주면서 6-3으로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실바가 또다시 해결사로 나서 7-3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실바는 강력한 한방을 터뜨리더니 2연속 서브 득점까지 따내며 GS칼텍스에 12-4 리드를 안겼다. 5세트는 그야말로 실바의 독무대였다. GS칼텍스는 13-10으로 쫓긴 순간에도 실바가 해결사로 등장, 14-10 리드를 가져가면서 승리를 예약했다.

이날 GS칼텍스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역시 실바였다. 4세트까지 23득점을 기록한 실바는 5세트에서만 무려 12득점을 집중 폭격하며 흥국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실바 ⓒKOVO
▲ 실바 ⓒKOVO
▲ 킨델란 ⓒKOVO
▲ 킨델란 ⓒKOVO
▲ 타나차 최가은 ⓒKOVO
▲ 타나차 최가은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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