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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천명훈, 세상 떠난 故김환성에 먹먹한 약속 "우리 딱 30년만 할게"

작성일: 2026.10.27 11:41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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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성(왼쪽), 천명훈. 출처| 천명훈 SNS
▲ 김환성(왼쪽), 천명훈. 출처| 천명훈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NRG 출신 천명훈이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김환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천명훈은 26일 자신의 SNS에 "환성아 기억하니? 1996년 너 깨비깨비로 활동할때 SBS 화장실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너한테 얘기 했었지 우리 같이하자고"라고 밝혔다. 

이어 "넌 흔쾌히 응했고 1997년 10월 28일 NRG가 완성이 됐지. 그 후로 성훈이랑 유민이랑만 친해져서 너무 서운하긴 했지만"이라며 "그래도 행복했어 우리 함께할 수 있어서. 아무튼 넌 그렇게 잠들고 7년이 흘러서 우리 소원 1등을 할수있었다"고 했다. 

천명훈은 "그런데 환성아 이건 몰랐을 걸? 29년이 지났어도 아직 NRG를 사랑해주는 팬분들이 있다는걸. 환성아 우리 딱 30년만할게 괜찮지? 질투하면 안 돼? 내년 30주년까지만 고"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천명훈과 김환성의 과거 사진이 담겼다. 이어 천명훈은 쇼핑몰 내부 전광판에 NRG 데뷔 29주년 축하 영상에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게재했다.

고 김환성은 2000년 6월 15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19세. 당시 고인은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사흘 만에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그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입원 9일 만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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