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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햇살인턴에 무슨 일이…김우석, 이성 잃은 분노 '충격'

작성일: 2026.11.08 11:1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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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김우석이 ‘닥터X’에서 해맑은 미소 뒤 감춰진 또 다른 얼굴로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6,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9, 10회에서 김우석은 구서대병원 신입 인턴 박태경의 극과 극 모습을 그렸다. 특히 극 말미 환자 김승효의 얼굴을 베개로 누르는 박태경의 모습이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그동안 보여준 밝은 모습과 상반된 행동으로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꾼 반전 모습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경은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던 인턴의 얼굴 뒤에 감춰진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딘가를 응시하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부터 눈물을 머금은 채 감정을 억누르는 순간까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반면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버스정류장 장면에서는 박태경 특유의 해맑고 꾸밈없는 매력이 드러났다. 보육원 출신으로 입양됐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꺼내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었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남다른 애정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내비쳤다. 의사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말하며 벅찬 감정을 밝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박태경만의 긍정적인 성격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우석은 편안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말투로 인물의 해맑고 순수한 매력을 섬세하게 살려냈다.

또한 한 아이의 생명이 달린 수술에 참여한 교수진에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존경심을 표현하는가 하면, 징계위원회에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소신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 수술 참여한 거 후회하지 않습니다”라는 대사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 박태경의 강단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우석은 해맑고 순수한 인상 뒤에 자리한 단단한 신념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보호자로 조원진(이진희)를 지목하고 집도의로 계수정(김지원)을 지목했던 환자 김승효(전국환)의 병실에서 박태경이 베개로 그의 얼굴을 누르는 10회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던 박태경이기에 이 같은 행동은 더욱 낯선 반전으로 다가왔다. 이들 사이 숨겨졌던 관계성에도 관심이 증폭됐다. 

‘닥터X’를 통해 김우석은 밝은 에너지와 진중한 태도, 예상 밖의 반전까지 박태경이 지닌 여러 면모를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이고 있다. 환한 미소와 편안한 말투로 주변에 활력을 더하다가도 중요한 순간에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단한 태도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장면마다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 가운데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충격 엔딩의 주인공이 된 그가 마지막 남은 '닥터X' 두 회에서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에도 주목된다.

‘닥터X’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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