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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톱클래스 작곡가 김도훈, 2017 도전과 야심…브로맨스에 '올인'

작성일: 2017.01.06 10:1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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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훈 작곡가의 야심작 브로맨스. 제공|RBW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한 발씩 성장하는 모습 즐겨달라."

작곡가 중에서도 정상급에 속하는 김도훈이 신예 보컬그룹 브로맨스를 두고 남긴 말이다. 

방송 출연도 즐겨하지 않는 김도훈이지만 5일 열린 브로맨스의 쇼케이스 무대에 직접 올라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도훈이 공공연한 자리에서 마이크를 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례적인 애정이다. 김도훈은 휘성, 거미, SG워너비, 씨엔블루, 다비치 등의 전성시대를 열어주고 이승기, 마마무, 씨스타 소유 등의 대표곡을 만들었다. 또 AOA, 티아라, 아이돌 그룹 음악 등 장르와 가수를 불문하고 전방위에서 히트곡을 양산했다. 톱클래스 작곡가가, 그것도 신인 그룹 알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도훈에게 브로맨스는 각별하다. 김도훈은 브로맨스의 제작자이자 두번째 미니앨범 '로맨스'의 프로듀서, 타이틀곡 '아임 파인(I'm Fine)'의 작사·작곡·편곡자다. 대중음악 20년 경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쏟겠다는 마음이다. 

김도훈은 "많이 꾸며지거나 잘난 모습만 강조하는 가수들이 많다. 브로맨스는 정반대"라며 "지금 20대 젊은이들이 살면서 겪는 일을 소탈하게 노래할 수 있는 가수다. 희노애락을 담아 공감대를 많이 표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나는 퍼포먼스도 가능하고 이번처럼 차분한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가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도훈의 자신감은 브로맨스의 무한한 잠재력에서 비롯했다. 브로맨스는 소속사 RBW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마마무와 상당 부분 닮아있다. 작곡 능력을 겸비했고 퍼포먼스 기획력에 탁월한 가창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무대 위에 풀어만 놓으면 알아서 놀줄 아는 '자가발전' 그룹이다.

박장현(28), 이찬동(25), 박현규(26), 이현석(21) 등 네 명의 멤버는 3~4년 연습생 기간을 거쳐 지난해 데뷔했도 이제 야심찬 두번째 미니앨범은 내놓았다. 

김도훈은 "현재 음악 시장은 신인 가수들이 바로 눈에 보이게 만들기 어렵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초대박'을 기대하는 것보다 조금씩 성장이 목표"라며 "지금은 어설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발 한발 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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