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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읽기] 멜로디데이, 섹시 레게의 유혹 '키스온더립스'

작성일: 2017.02.15 16:4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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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디데이. 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수준급 가창력으로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섹시 레게로 승부수를 띄웠다. 

15일 발매된 멜로디데이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키스 온 더 립스(KISS ON THE LIPS)'가 그 야심찬 화력이다.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게팝을 멜로디데이에 입혔다. 도입부부터 매력적인 기타 리프는 레게 특유의 절제된 흥을 끌고 간다. '팅가링가링'이라고 반복되는 후크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진이 인상적이다. '키스 온 더 립스'는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 '아이(I)'를 히트시킨 최강 프로듀서 마야 마리, 베넷 암스트롱, 아야크 시케 그리고 라이언 전이 합심해 완성됐다. 엑소와 샤이니 곡을 써온 JQ의 작사가 팀이 노랫말을 붙였다. 

이 곡은 듣는 매력 만큼 보는 즐거움도 심혈을 기울였다. 멤버들은 한층 예뻐진 외모뿐 아니라 시각적인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썼다. 특히 퍼포먼스에 힘을 주며 몸짓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섬세한 안무를 기획했다.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줄곧 들어온 멤버들의 도전이자 한단계 도약이다.

멤버 네 명 모두 작사, 작곡진에 이름을 올린 수록곡 '흔한 멜로디'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이돌 이상의 싱어송라이터로 한걸음 성장한 멜로디데이의 땀이 묻어났다. 같은 시기를 살아가는 청춘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R&B로 완성했다. 감각적인 편곡과 강한 드럼 사운드 위에 멜로디데이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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