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후 가족 예능 첫 출연
작성일: 2017.03.30 12:0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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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주부 92일 차' 새댁 이지현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에게 '백년손님'에 출연한다고 얘기하자 엄청 놀라더라"며 '강제처가살이'를 걱정한 남편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김환 아나운서는 "이덕화 씨와 강제처가살이는 형사 장인과 함께하는 것보다 무섭다"며 "뭔가 잡혀있어야 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성대현은 "이덕화 씨는 이상하게 계속 부탁만 할 것 같다. 사위가 피곤할 것 같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원희가 "이덕화 씨가 사위와 강제 처가살이를 하면 대박일 것 같다"며 "어떨 것 같냐"고 질문하자 이지현은 "제가 생각해도 저희 아빠와의 처가살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며 "원래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서 아빠를 불편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빠가 불편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아빠가 집에서 가발도 쓰지 않고 옷도 잘 입지 않은 채 굉장히 편하게 지내는 데 사위가 오면 모자도 써야 하고 옷도 갖춰 입어야 하니 불편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덕화가 딸 이지현을 '악마'라고 부르는 사연도 공개됐다. 이지현이 네다섯 살 무렵 집에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얘기하는 이덕화에게 다가가 모자를 벗기고 손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대머리"라고 노래를 불러 그 이후로 '악마'로 불린다는 것.
이지현은 "요즘도 그런 장난을 친다"며 "가끔 집에서 아빠가 팩을 해달라고 부탁하시는데 이마가 넓으니까 정수리에 붙여놓고 다했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이덕화에게 그런 장난을 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딸이니까 가능하다"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백년손님'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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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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