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슈S] '열 받은' 키디비, '귀 막은' 블랙넛

작성일: 2017.06.09 13:49 이호영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디비가 블랙넛을 고소했다. 사진|키디비 SN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키디비가 단단히 뿔났다. 하지만 블랙넛은 눈과 귀를 막고 있을 뿐이다. 래퍼 키디비가 동료 래퍼 블랙넛의 성희롱 가사에 결국 고소로 맞불을 놨다.

# 키디비 "강경 대응할 것"

앞서 키디비는 지난 5월 6일 블랙넛의 곡 '래퍼카', '인디고 차일드'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블랙넛이 수 차례 성희롱 가사로 수치심을 줬다"며 "블랙넛은 물론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이들 모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당시 키디비는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문맥이 어떻고 성희롱 여부를 떠나서 저와 제 가족 그리고 몇 없지만 저를 아껴주는 팬들에게 금지어처럼 여겨지는 존재"라고 블랙넛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 래퍼 블랙넛. 사진|블랙넛 SNS

# 블랙넛 "나는 '언니'를 존중해"

블랙넛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I respect for my unnie'(나는 '언니'를 존중해)라는 문장을 쓴 종이에 음식물을 흘린 사진을 찍어 올렸다. 다소 무성의한 사과였다.

이후 블랙넛은 꾸준히 자신의 SNS에 신곡, 소속사 콘서트 홍보 등을 알리는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 키디비 "고소 취하? NO!"

결국 키디비는 지난 5월 25일 서울중앙지검에 블랙넛이 자신에게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가사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해당 사건은 6월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됐다.

8일 키디비는 자신의 SNS에 이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제가 더 나서고 싶었던 이유.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어요"라며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