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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휠체어 타고 퇴원…"죄송합니다" 사과

작성일: 2017.06.09 14:46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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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이 9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을 나섰다. 사진|스포티비스타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이 휠체어에 의지한 채 중환자실을 나섰다.

탑은 9일 오후 2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 밖으로 나왔다.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썼으며 휠체어에 의지한 채였다.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탑은 병실을 나선 직후 입을 열지 않았지만, "한 말씀만 해 달라"는 취재진의 계속된 요구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다다른 뒤에는 응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탑은 중환자실에 입실한지 나흘째 되는 9일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1인실이 있는 병원에서 정신과 면담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탑이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될 병원은 보호자 요청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탑은 약물 과다 복용 증세를 보여 지난 6일 낮 12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기면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8일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병원으로부터 "퇴실 가능하다. 다만 정신과 면담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10분부로 탑의 의무경찰 직위를 박탈했다.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21·여)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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