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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아크로바틱이 무기"…'메이킹돌' 비엘케이 탄생

작성일: 2017.11.28 15:02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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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엘케이가 28일 데뷔 앨범 '아이'를 발표했다. 제공|바이킹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비엘케이(BLK)가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가능한 ‘메이킹돌’로서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더해 자신들의 무기는 ‘아크로바틱’이라며, 다른 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이겠다고 선언했다. 

비엘케이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비엘케이는 ‘비욘드 리미트 키’(Beyond Limit Key)의 약자로, 그룹명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안은 팀이다.

비엘케이는 모두 여섯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국적인 비주얼을 지닌 팀의 맏형 태빈부터 팀의 리더 디에이(D.A), 작사와 작곡은 물론 각종 악기 연주에도 능한 아이(I), 대만 출신의 외국인 멤버 소림,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한 리드보컬 일경, 누나 팬들을 사로잡는 소년미의 이노까지 다양한 개성을 갖췄다.

이들은 이날 정오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I)를 발표했다. ‘아이’는 7부작으로 진행되는 데뷔 프로젝트 ‘인투 비엘케이’(INTO BLK), 그 대단원을 시작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됐으며, 멤버들이 직접 작사, 랩 메이킹, 안무창작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비엘케이가 다른 그룹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디에이는 “저희는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아크로바틱을 무기로 하고 있다. 작사, 작곡에도 흥미가 있고 안무 창작도 직접 하고 있다. ‘메이킹돌’로서 차별화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 비엘케이. 제공|바이킹

여기에 더해 비엘케이가 내세우는 것은 ‘아르코바틱’이다. 지금까지 데뷔한 다양한 그룹들은 ‘칼군무’ 등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웠다. 하지만 아크로바틱을 내세운 그룹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지점이 비엘케이의 차별점이라는 것. 태빈은 “강렬한 안무로 ‘퍼포먼스돌’로 가겠다”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차별화를 내세웠지만 다소 불리한 지점도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은 Mnet ‘프로듀스101’, JTBC ‘믹스나인’, KBS2 ‘더 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먼저 쌓곤 한다. 하지만 비엘케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먼저 얼굴을 내비치는 것 대신, 빠른 데뷔를 택했다. 일경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은 것을 의도한 게 아니다”라며 “그저 저희끼리 뭉쳐서 데뷔라는 목표만 쫓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나이로는 막내인 디에이가 비엘케이의 리더인 점도 눈에 띈다. 대부분 그룹에서는 연장자를 리더로 뽑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막내가 리더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막내이자 리더인 디에이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면서도 “나이를 따지기보다는 인간관계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 팀은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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