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솔, 스포츠클라이밍 女 콤바인 銀 획득…김자인은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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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 취재팀, 조영준 기자] 사솔(24, 노스페이스)이 아시안게임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30, 디스커버리 ICN)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솔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월 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스피드 1위, 볼더링 4위, 리드 3위에 올랐다.
종합 점수 12점을 기록한 사솔은 노구치 아키요(일본)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노구치가 사솔보다 2개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자인은 1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김자인은 리드 종목에서 지난 10년간 세계 정상을 지킨 '클라이밍 여제'다.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26회)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2014년에는 한국 클라이밍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자인의 아시안게임 정복은 쉽지않게 여겨졌다. 스피드와 볼더링은 김자인의 주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자인은 리드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스피드 5위 볼더링 3위에 그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사솔은 스피드와 볼더링에서 한국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 스피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볼더링에서는 4위에 그쳤다. 리드에서 3위에 오른 사솔은 금메달이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노구치가 볼더링과 리드에서 사솔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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