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최민수와 강주은,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함께한다. 

SBS는  월요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부부의 모습은 오는 2월 4일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앞서 예고로 먼저 소개된 바 있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1994년 결혼 후 올해로 25주년 ‘은혼’을 맞이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는 평소 아내 강주은 앞에선 순한 양이 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개구쟁이 4차원 남편 최민수와 그런 남편을 친구처럼, 때론 아들처럼 자유자재로 ‘조련’ 하는 아내 강주은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정겨운과 그의 아내 김우림 커플도 함께 처음 시청자들을 만난다. 과거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출연한 바 있는 정겨운은 당시 ‘아내 바라기’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은 음악을 공부 중인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1년여 열애 끝에 2017년 9월 결혼했다.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후 만난 인연인 만큼 더욱더 애틋하고, 달달한 신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너는 내 운명'에는 이들 외에 인교진 소이현, 한고은 신영수,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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