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신체 노출 성추행 혐의로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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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13일 통신사 AFP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프랑스 코르시카에서 맥그리거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노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FP는 "신고장 내용에서 (신고자가 증언하는) 맥그리거의 행동은 성폭행 시도로 볼 여지가 있어 경찰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검사의 의견도 함께 전했다.
스포츠 연예 매체 TMZ는 이 사건이 코르시카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도했다.
맥그리거의 대변인은 TMZ에 보낸 성명서에서 "맥그리거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금은 조사를 마치고 풀려난 상태"라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변호사 엠마뉴엘 라몬은 AFP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어떠한 처벌 없이 조사를 마쳤다고 했다.
맥그리거의 매니저 오디 아타는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정말 화가 난다. 확실히 경고하겠다. 맥그리거는 기삿거리를 위한, 돈을 뜯어내기 위한 타깃이 아니다. 앞으로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성추행 혐의에 따른 경찰 조사로 180km 수상자전거 자선 경주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모나코 왕비 샬렌과 한 조를 이뤄 수상자전거를 타고 바다 위를 달려 코르시카에서 모나코까지 갈 예정이었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맥그리거는 자선 경주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최근 아내 디 데블린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요트를 타고 지중해를 돌고 있었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26전 22승 4패를 기록하고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했다.
파이트머니로 큰돈을 벌었고 위스키 사업도 성공해 부를 거머쥐었다.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많은 돈을 번 운동선수' 16위에 올랐다.
로저 페더러(1)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 리오넬 메시(3) 네이마르(4) 르브론 제임스(5) 스테픈 커리(6) 타이슨 퓨리(11) 다음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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