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얼굴에 대고 성기를" 옥타곤 걸까지 '경악' 격투기 역사상 최악의 기행? 충격적인 행동→"MMA 역사상 그 어떤 KO보다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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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종합격투기(MMA)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얼굴을 향해 하체를 반복적으로 밀어붙이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한 MMA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의 얼굴에 자신의 사타구니를 반복적으로 밀어붙이는 행동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슬레이드 섀도샷이다. 그는 지난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MMA 경기에서 케빈 은시오나와 맞붙었다. 당시 경기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약 6주가 지난 뒤 경기 중 발생한 한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문제의 장면은 은시오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섀도샷은 상대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사타구니 부위를 반복적으로 밀어붙였다. 일반적인 MMA 기술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었다.
은시오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링걸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케이지 옆에 앉아 있던 링걸들은 처음에는 믿기 어렵다는 듯한 표정으로 상황을 바라봤다.
섀도샷의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라운드가 종료된 뒤 그는 자신이 상대에게 가한 굴욕적인 행동이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보였다. 이어 은시오나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모욕적인 제스처까지 취했다.
경기 결과는 섀도샷의 승리였다. 무패 전적을 이어가고 있던 그는 3라운드에서 경기를 중단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경기 결과보다 상대에게 보여준 비신사적인 행동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약 6주가 지난 뒤 문제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지금까지 MMA 경기에서 본 행동 중 단연 가장 악랄한 장면이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타구니를 공격하는 것은 반칙이지만, 사타구니로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며 황당한 상황을 풍자했다.
일부 팬들은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팬은 "저 선수에게 보너스를 줘야 할지, 벌금을 부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다른 팬은 "MMA 역사상 그 어떤 KO보다 끔찍하다. 저런 일을 당했다면 그냥 사라져서 신분을 바꾸고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상대 선수가 당한 굴욕을 언급했다.
승부를 겨루는 과정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섀도샷은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상대를 향한 기이한 행동으로 인해 경기 결과보다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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