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주먹에 74전 베테랑, 레슬라이커까지…헤비급 잔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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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2위 커티스 블레이즈(30)가 4위 데릭 루이스(36, 이상 미국)를 제물로 타이틀 샷을 노리는 가운데 베테랑 알렉세이 올리닉(43, 러시아) 안드레이 알롭스키(42, 벨라루스)까지 메인카드 경기에 나서 풍성한 '헤비급 잔치'를 완성했다.
블레이즈와 루이스는 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5에서 메인이벤터로 출격한다.
피니시 승리에 일가견이 있는 '핵주먹' 루이스가 4연승 중인 블레이즈를 저지할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한 차례 만남이 무산된 둘 맞대결에 격투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5 메인카드 6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루이스 전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오는 3월 헤비급 타이틀전 승자와 싸울 명분을 쥔다. 존 존스 월장 변수가 있긴 하나 개의치 않고 제 할 일은 마쳐야 할 상황.
2016년 4월 옥타곤에 입성한 블레이즈는 이후 12경기 9승 2패 1무효(No Contest)를 거뒀다. 이 기간 UFC 헤비급 최다 테이크다운 기록을 세웠다.
정통 레슬러 출신으로 강점인 레슬링을 앞세워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마크 헌트, 올리닉 등 숱한 실력자를 차례로 꺾었다. 블레이즈가 천우신조의 기회를 살려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묵직한 펀치를 자랑하는 루이스는 옥타곤에서만 KO승 11회를 챙겼다. UFC 헤비급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 체급 기준으로도 2위에 해당한다.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인 지난해 8월 올리닉 전에서 강력한 라이트 훅에 이은 그라운드 앤드 파운딩으로 인상적인 TKO승을 장식했다.
이때 링 인터뷰에서 블레이즈와 대결을 원한다고 밝힌 루이스는 "블레이즈 역시 (펀치로) 넘어뜨린 뒤 피니시 시키겠다"고 호언했다.
연승 기운을 잇고 싶은 루이스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난 KO 최강자다. (파이팅스타일이 단순해) 예측 가능한 파이터이긴 하나 이건 블레이즈도 마찬가지. 내 승리를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알롭스키도 열다섯 살 어린 '신성' 톰 아스피날(27, 영국)과 오픈핑거글로브를 맞댄다. 두 40대 노장 파이터가 보여줄 관록에 팬들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5 대진표
-메인카드
[헤비급] 커티스 블레이즈 vs 데릭 루이스
[여성 밴텀급] 케틀렌 비에이라 vs 야나 쿠니츠카야
[페더급] 찰스 로사 vs 대릭 미너
[헤비급] 알렉세이 올리닉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미들급] 필 호스 vs 나소르딘 이마보프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톰 아스피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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