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오카 요시히토
▲ 니시오카 요시히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자인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세계 랭킹 41위)가 홈에서 열린 일본 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니시오카는 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레세움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라쿠텐 일본 오픈 단식 1회전(32강)에서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33위)에게 1-2(6-2 6-7<1-7> 2-6)로 역전패했다.

니시오카는 키 170cm로 투어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최단신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세계 랭킹 24위)를 2-0(6-4 7-6<7-5>)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8년 9월 중국 선전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로 ATP 투어 정상에 오른 니시오카는 세계 랭킹 56위에서 41위로 15계단 뛰어 올랐다.

통산 두 번째 ATP 투어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일본 오픈을 앞두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 아웃을 신청했다. 승부처인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준 그는 결국 역전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니시오카를 이긴 케크마노비치는 다니엘 에반스(영국, 세계 랭킹 25위)와 2회전을 치른다.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한 샤포발로프는 1회전에서 스티브 존슨(미국, 세계 랭킹 112위)을 2-0(6-3 7-6<7-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일본 오픈과 아스타나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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