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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LG, 'FA 6년 115억 원' 차우찬과 작별…이상호 김호은도 방출

작성일: 2022.11.08 14: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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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찬 ⓒ 스포티비뉴스 DB
▲ 차우찬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두 차례 FA 계약을 했던 국가대표 왼손투수 차우찬과 작별을 택했다. 멀티 포지션 내야수 이상호, 왼손 대타 김호은도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 측은 8일 오후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투수 차우찬, 내야수 이상호 김호은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선태 류원석 등 1차 방출에 이어 두 번째 선수단 정리다. 

차우찬은 지난 2017년 시즌을 앞두고 FA 이적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4년 95억 원. 4년 계약을 마친 뒤에는 2021년과 2022년 2년간 20억 원에 2차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20년 시즌 부상으로 13경기 등판에 그쳤고, 이때 5승 5패 평균자책점 5.34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극적으로 부활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는데, 그만 올림픽에서 다시 부상하면서 5경기 등판으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2⅔이닝을 투구했다. 

LG에서 보낸 6년, 1군 5시즌 동안 104경기에 나와 42승 31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성실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 신망이 높았다. 그러나 30대 중반 나이에 어깨 부상은 치명타였다. LG 측은 "내년 시즌을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상호는 NC에서 이적한 뒤 멀티 포지션 내야수와 대주자, 오른손 대타 등을 맡았다. 올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들었지만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올해 성적은 60경기 타율 0.250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차례 대타로 나왔다.

김호은은 왼손 대타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중복 포지션 문제로 1군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했다. 올해 1군 출전은 단 2경기. 여기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020년 69경기 타율 0.243이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남았다.

한편 LG는 지난달 12일 오후 투수 류원석 임지섭 강정현 이동규 조선명 이강욱 한선태, 외야수 김도환을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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