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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최수영, '차정숙' 직후 엄정화 만나 눈물 "언니는 레전드"[인터뷰③]

작성일: 2023.08.24 11: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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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영. 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 최수영. 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최수영이 최근 선배 엄정화를 만나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니TV 드라마 '남남'을 마친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최수영은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가요계 선배인 엄정화와 만났던 일화에 대해 답했다. 최근 엄정화가 소속사 사옥에서 '닥터 차정숙' 종영 인터뷰를 했을 당시 최수영이 회사로 찾아와 엄정화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던 것.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최수영은 기억이 났다는 듯 "저 방에서 저희 둘이 울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언니와 평소에 개인적으로 대화를 많이 나눈다. '닥터 차정숙' 시작할 때 얼마나 각별했는지 아니까. 이 작품이 잘 되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결과도 좋지 않았나. 그 고민들의 끝이 너무 좋다는게, 그걸 알고 같이 나눌 사람이 있다는게.  제가 언니에게 그렜다. '언니 경력에 이 시대에도 음악을 하면서 연기까지 이렇게 멋지게 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더니 갑자기 우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산증인 아니냐. '저도 언니 연차가 됐을 때 음악도 하고 연기도 하는데, 진짜 멋있게 하고 싶은데 언니를 보면서 용기를 얻는 것 같다. 저도 할 수 있다'고 했더니 '어흑 수영아' 이러면서 우셨다. 정말 엄정화 선배님은 살아있는 레전드 아닌가. 묵묵히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저희 후배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는 분인 것 같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드라마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최수영은 이번 작품에서 은미(전혜진)의 딸 진희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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