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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연예인병 고친 연기변신 "7년 간 탄수화물 끊었다"('유퀴즈')

작성일: 2023.08.31 09:5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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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기. 출처|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이준기. 출처|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준기가 7년 간 탄수화물을 끊은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이준기가 출연해 연예인병에 대한 이야기부터 탄수화물을 끊은 계기까지 언급했다. 

이준기는 2005년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로 대한민국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스타가 됐다. N차 열풍이라는 문화를 일으킨 영화이기도 하다. 

이준기는 N차 관람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영화의 메시지에 여운을 갖고 계셨던 것 같다"고 했다. 

이후 석류 주스 CF를 찍은 후 신드롬을 일으켰을 때를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 잘못된 생각이지만 '세상은 나로부터 돌아간다, 세상의 중심은 나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는 족족 잘되고, 지금은 없지만 네이버 검색어 중 인물 검색어라는 게 있었는데 팬분들 말로는 42주 동안 1위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나약한 나 자신 안에서 나오는 건방짐이 있었다"고 자신이 연예인병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준기는 연예인병을 고치게 된 이유에 대해 "신인 때부터 함께했던 주변 사람들, 친구들이 가장 먼저 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살면 이 일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주위 사람들한테도 신뢰를 못 얻고 중심이 흔들린다면 떨어져도 크게 떨어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컸다"고 했다. 

또한 이준기는 "'왕의 남자'가 큰 축복과 선물이었지만, 대중분들에게 이준기는 공길이라는 이미지, 중성적인 매력에서 끝날 것이라는 벽이 생겼다. 여기서 돌파를 하려면 남성적이고 액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깨지고 구르고 더 죽을만큼 했다"고 액션 연기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기는 액션을 하다보면 부상이 많고, 염증이 많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의사분이 탄수화물이 몸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한번 끊어보자고 시작했고, 1~2년은 괴로웠는데 몸도 가벼워지고 좋았다"라며 "탄수화물 중 쌀이랑 밀가루를 끊었다. 주로 두부와 계란을 먹는다. 김밥과 볶음밥을 그렇게 먹는다. 전날 수분 빼놓고 말린 후 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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