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사람으로"…'낮에 뜨는 달' 김영대X표예진, 원작팬 설득할 특급 비주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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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낮에 뜨는 달' 김영대와 표예진이 원작 인기를 이어갈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라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표민수 감독은 "원작 자체가 워낙 유명했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많다. 드라마화 하는 것이 조금 어려운 난관들이었다. 어떻게 라인을 잡아야 할까 생각이 많았다. 1500년과 현대를 이어야 하고, 1인 2역을 하셔야 하고, 사랑이라고 하는 것을 현재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많이 여러 드라마가 겹쳐있는 듯한 느낌이다. 풀어내는데 여러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기도 하고, 제가 사극에 전면에 도전해본 적이 없었는데 들어있기도 했고, 로맨스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러 장르를 표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유명한 원작이고 10년 가까이 톱에 들어갈 정도였다. 이 작품을 선택할 때 '괜찮을까' 생각을 안할 순 없었다. 원작을 분석해서 재빌딩을 시작해야했다. 이쪽 저쪽 계산을 했다. 사극을 처음하는 의미, 심리전과 멜로전으로 승부를 걸어보고 현대에서 어떻게 바꿔나갈것인지 좀 더 창작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이 들었다. 그래서 워낙 좋아하시는 작품이니까 도전 의식은 생기더라. 어떻게 다시 리빌딩 시키느냐.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통합해서 충족시킬 수 있느냐. 저에게는 한편으로는 숙제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자 주인공 한준오와 도하 역을 맡게 된 김영대는 "저도 낮에 뜨는 달이라는 웹툰 인기를 알고 있었고 너무 재밌게 봤다. 사실은 부담감이 컸다. 초점을 맞춘 것은 그림체에서 살아있는 사람으로 구사해야 하니까 그 부분을 따로 연구하고 노력했다. 결국은 살아있는 사람의 얘기로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영화와 한리타 역을 맡은 표예진은 "저는 사실 웹툰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있다가 작품을 시작하고나서 각색된 부분이 많다고 해서 원작을 보지 않아도 되려나 하다가 사극 부분은 감정선이 굉장히 비슷해서 디테일한 상황을 알기 위해 보긴 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게 됐다. 친구들이나 동생도 인생 웹툰이라고 '왜 언니가 그걸 하느냐. 해낼 수 있겠느냐'고 해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원작 팬 분들도 아마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작품 공개 전 화제를 모은 가상 캐스팅을 직접 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표예진은 "이 작품을 하기로 하고 나서 그걸 봤다. 근데 이미 제가 되어버렸다. 다른 분들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꼭 영화랑 리타에 어울리게 보여줘야겠다 의욕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 두 인물을 굉장히 좋아했던 인물은 둘 다 강인하다. 굉장히 씩씩하다는 말로 부족하고 영화는 강하고, 따뜻하고, 정이 많다. 어떤 희생 정신이 강한 친구다. 리타는 어떤 힘든 일도 꿋꿋하게 견뎌내는 강한친구다. 제 안에 있는 단단함이나 다부진 느낌, 진중함을 잘 사용하려고 했다. 그런 것들이 그 캐릭터들이 워낙 강하다보니 제가 거기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그 감정을 '이만큼' 올려서 잘 표현하려고 감정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시는 분들이 원했던 이미지가 아닐지라도 저의 감정에 이입해 따라와주시면 영화랑 리타를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영대 역시 "저도 살짝 보긴 했는데 제가 된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매력들을 꺼내보려고 했다. 캐릭터와 닮은 점은 찾아내려고 했다. 촬영 하면서 빠져들다보니까 나중에는 제가 점점 더 빠져든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 저도 많이 녹아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표민수 감독은 "김영대 배우는 눈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눈이 예뻐서 감정이 좋을 것 같았다. 도하와 준오 캐릭터에서 김영대 배우가 남성미와 섬세함, 두 가지를 사용하려고 했다. 영대 배우는 섬세하면서 다시 남성미로 나가는 형태. 예진 배우 같은 경우 담대하면서 섬세하고 들어가는 형태. 두 사람이 크로스 곡선을 하기에 굉장히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영대, 예진 배우는 다른 작품에서도 우리나라를 대표할 배우가 되실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표예진은 이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성인이 됐고 설정상 새로운 직업이 있다. 소방관과 스타를 맡으며 좀 더 현대에서 버라이어티를 느끼실 수 있다. 톱스타 위치에 있는 환경에서 볼거리가 많다고 느껴졌다. 오늘 방송되는 1회부터 정말 다사다난하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낮에 뜨는 달'은 1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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