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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CAS 결정 따른다'

작성일: 2016.07.08 09:3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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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 올림픽파크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올림픽파크텔, 홍지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수영 스타' 박태환의 2016년 리우데자이네루 하계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정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 4차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태환의 국내 법원 가처분 신청에 따른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대한체육회는 '오후 나올 예정인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대표 선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대한체육회는 'CAS의 결정이 올림픽 출전 방향으로 잡히면 대한수영연맹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다"면서 'CAS가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국내 법원의 가처분 효력이 있기 때문에 예비 엔트리에 포함하겠다'고 추가로 언급했다.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CAS에 제기한 중재 신청과 같은 내용으로 국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결과 '국가 대표 선발 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및 리우 올림픽 수영 종목의 국가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임시로 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6일 오전 올림픽파크텔에서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박태환 중재 요청에 대해서 현행 국가 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사회 결과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막고 있던 현행 국가 대표 선발 규정 '제 5조 6항'은 폐지되지 않았다.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대해 박태환 측 법률 대리인 임성우 변호사는 "7월 18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 전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3일 WADA(세계반도핑기구) 금지 약물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FINA(국제수영연맹)는 이를 근거로 지난 3월 2일까지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대한체육회 국가 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2019년 3월 1일까지 국가 대표가 될 수 없는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CAS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태환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경영 국가 대표 2차 선발 대회를 겸하는 제 88회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1500m, 200m, 400m, 100m 4관왕에 올랐다. 4종목 모두 올림픽 기준 기록을 충족했다. 때문에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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