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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전종서 "사극 첫 도전, 돌아가신 父가 했으면 좋겠다고"

작성일: 2024.08.27 15:2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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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종서 ⓒ곽혜미 기자
▲ 전종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전종서가 ‘우씨왕후’로 사극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종서는 27일 서울 용산파크아이몰 CGV에서 열린 티빙 새 오리지널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 제작발표회에서 “아버지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게 출연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전종서는 고구려의 왕후로, 고국천왕(지창욱)이 죽자 남편의 동생 중 한 명과 결혼해 가족과 부족을 키려는 우희를 연기한다. 왕위를 노리는 세력에 맞서 직접 궁 밖으로 나가 새로운 왕을 찾아내려는 지략과 추진력의 소유자로, ‘우씨왕후’는 전종서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종서는 지난해 2월 별세한 부친이 ‘우씨왕후’ 출연을 추천했다고도 밝혔다. 전종서의 아버지는 딸이 배우로 데뷔한 후 소뇌위축증을 진단받았고,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아버지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신 게 가장 이유가 컸다. 사극을 하게 되면서 사극을 하길 잘했다고 느꼈던 포인트가 있었다. 어느 회차 때 제가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렸는데 저 빼고 모든 배우 분들이 다 남자 선배들인 거였다. 저밖에 여자 배우가 없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더라. 내가 이런 여성을 연기를 하고 있구나, (우씨왕후가) 이런 여성이었구나 체감을 한 순간이었다. 이 여성이 어떤 여성이었을까 그때부터 진지하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정세교 PD는 “사극을 안 해 봤다는 게 흥미가 컸다. MZ식으로 할까, 아니면 대선배들이 하는 방식으로 할까 궁금했다. 아버지가 대본을 보신다고 하더라. 원래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대본을 보고 나서 ‘넌 이거 꼭 해야 한다’고 했다고 하더라. 부모님까지 좋아하시는 거면 종서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29일 파트1이 공개되고, 9월 12일 파트2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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