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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PD "원작 '부용' 캐릭터 삭제 나도 아쉬워, 12부작이라 이야기 집중"

작성일: 2024.10.10 14:4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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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은 김태리 ⓒ곽혜미 기자
▲ 신예은 김태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정년이' 감독이 원작의 주요 캐릭터 '부용'이 삭제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tvN 새 주말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와 연출을 맡은 정지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인 감독은 원작에 있는 부용 캐릭터 삭제에 대해 "사실 부용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은 제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던 것으로 안다. 제가 대본을 봤을 때부터 결정을 앞뒀던 상황이다. 저도, 작가님도, 원작 작가님과 상의 과정에서 12부작이라는 회차 안에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집중시켜야 할지.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의하다보니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됐는데 그건 저도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매란국극단이나 다른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용이는 '정년이' 원작 웹툰에서 정년이의 첫 번째 팬이자 주요 서사를 담당하는 캐릭터다. 그러나 드라마 각색 과정에서는 캐릭터가 통째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정년이와 부용이의 서사를 기대했던 팬들 사이에서 여러 논란이 일었다.

tvN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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