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8위' 위기의 삼성, 박병호·류지혁·김태훈 모두 1군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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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시 2군으로 내려간다.
KBO는 4일 10개팀 1군 엔트리 등록,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총 13명의 선수가 2군으로 갔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 삼성은 박병호 포함 류지혁, 김태훈, 이재익까지 4명의 선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박병호는 지난 7월 29일 1군으로 올라왔다. 당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삼성은 홈런이 나와야 이기는 팀이 됐다. 박병호의 홈런에 기대를 걸고 라인업을 짰다"고 말했다.
하루 뒤엔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 대신 박병호를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박병호는 퓨처스리그에서 수비까지 다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몸 상태는 정상이다"며 "디아즈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했다. 앞으로도 종종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 1주일 만에 박병호를 다시 2군으로 내렸다. 성적 부진이 이유다.
박병호는 7월 29일 1군 콜업 후 6경기 뛰었다. 이 기간 14타수 1안타로 타율이 0.071에 불과했다. 홈런은 없었다.
이번 시즌 박병호 타율은 0.202(173타수 35안타)다. 15홈런으로 여전히 한 방 능력은 있지만, 타격감 자체는 많이 떨어졌다.
류지혁 역시 최근 6경기 16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불펜 투수 김태훈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현재 리그 8위에 머물러있다. 선수단 변화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한편 삼성 선수들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 임진묵, 정세영, 염승원, 두산 베어스의 박정수, 이선우, 전다민, SSG 랜더스 임근우, LG 트윈스 김현종, NC 다이노스 최우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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