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 전국대회 2관왕, 후배들 자랑스러워"…SSG 한유섬, 모교 경남고에 1000만원 상당 야구 배트 기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선배가 통 큰 축하를 전했다.
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36)은 최근 모교 경남고등학교 야구부에 1000만원 상당의 야구 배트를 기부했다. 경남고의 전국대회 2관왕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경남고 야구부는 지난달 2일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같은 달 31일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7년 만에 전국대회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대통령배 정상에 선 것은 팀 창단 후 처음이고, 봉황대기 우승은 22년 만의 쾌거다. 야구 명문으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유섬은 시즌 후반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경남고를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다. 대신 구단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유섬은 "모교가 27년 만에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자랑스러웠다. 직접 찾아가 축하하지 못해 아쉽지만, 작은 장비 후원을 통해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남고 야구부의 더 큰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고 야구부 선수단은 감사의 뜻으로 한유섬 응원가를 제창하며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선배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유섬은 2022시즌 종료 후에도 모교 경남고와 경성대학교에 각각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황금사자기 결승에 진출한 경남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를 들고 직접 목동야구장에 방문하는 등 후배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SSG 선수들은 유소년 및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KK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중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경기 관람 기회 제공과 장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포수 이지영은 모교 제물포고 지원을 위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구원투수 노경은 역시 55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거머쥔 성남고 야구부에 장비를 후원하기도 했다.
SSG 선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후배들을 응원하는 중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