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을 새 주장감이다" 토트넘 팬들 '뭉클'...부상 복귀한 동료 향한 따뜻한 메시지 "나에게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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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남다른 리더십을 선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두 드라구신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엘프스보리전을 소화한 후, 장기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다. 이후 10개월이 지난 뒤, 드라구신은 하부 리그의 레이튼 오리엔트와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정식 복귀를 앞두게 됐다.
이처럼 드라구신이 길었던 부상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자, 제임스 매디슨이 환하게 응답했다. 매디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은 나의 휴일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드라구신이 경기하는 모습을 놓칠 수 없었다. 그가 오늘 다시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봤다. 드라구신의 행동과 진심은 나에게 큰 힘이 된다. 너가 자랑스럽다"라며 헌사를 전했다.
매디슨은 현재 심각한 부상에 빠져 있다. 그는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하며 이번 시즌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동료의 부상 복귀는 매우 반가웠던 매디슨이다. 그는 이날 드라구신이 출전한 레이튼 오리엔트전을 찾아 관람한 것으로 확인했다. 붎편함을 안고 있었음에도 동료를 향한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매디슨이 주장 완장을 차야 한다"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매디슨은 부주장이 되어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주장 손흥민을 보좌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여름 팀을 떠났고, 토트넘의 주장 완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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