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 희소식! '후라도·디아즈' 재계약 확정!…각각 170만 달러·160만 달러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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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든든한 외인들과 한 시즌 더 동행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외국인 선수 르윈 디아즈,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 시즌 동안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준 선발투수 후라도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약 25억원)에 사인했다. 2025년 총액은 100만 달러(약 15억원)였다.
최전방에서 타선을 이끈 디아즈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60만 달러(약 24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최대 총액 80만 달러(약 12억원)에서 수직 상승된 금액을 받게 됐다.
재계약을 마친 후라도와 디아즈는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게 돼 정말 기쁘다.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아즈는 지난해 후반기 대체 외인으로 삼성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110타수 31안타) 7홈런 19타점 14득점, 장타율 0.518 등을 만들었다. 포스트시즌에는 플레이오프 4경기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3홈런 6타점, 한국시리즈 5경기서 타율 0.350(20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을 뽐냈다.
올해는 괴물 타자로 리그를 평정했다.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4(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장타율 0.644, OPS(출루율+장타율) 1.025, 득점권 타율 0.352를 자랑했다. KBO 공식 시상 부문인 홈런, 타점, 장타율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더불어 역대 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외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50홈런 금자탑도 세웠다. 리그 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동시에 달성하며 맹위를 떨쳤다. 1루 수비도 수준급이었다. 리그 전체 1루수 중 유일하게 1000이닝 이상 책임졌다. 총 1085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실책은 단 4개뿐이었다. 1루수 부문 수비상까지 거머쥐었다.
삼성은 "디아즈는 올해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 전 경기에 출전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리그 신기록인 158타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됐다. 장타율(0.644)과 OPS(1.025) 부문에서도 1위였다. 안정된 수비와 성실한 훈련 태도 역시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후라도는 2023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그해 30경기 183⅔이닝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65, 탈삼진 147개를 빚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190⅓이닝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169개를 올렸다. 2024시즌 종료 후 키움은 후라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고, 보류권마저 포기하며 후라도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줬다.
삼성은 복수의 팀과 경쟁 끝에 후라도를 품었다. 후라도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줬다. 올해 정규시즌 30경기 197⅓이닝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42개를 선보였다. 리그 이닝 1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위(23회), 승리 4위, 평균자책점 4위 등에 자리했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의 내구성과 꾸준함이 돋보였던 2025시즌이다. 후라도는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땅볼 비율은 54.8%로 리그 6위에 오를 만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최적화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라이온즈의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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