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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그만해! 어어어" 고래 싸움에 콘테 등 터졌다!...선수 몸싸움 개입했다가 휘말려→팀은 2-0 승리

작성일: 2026.01.05 12:2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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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몸싸움 과정을 말리려다 자칫 내팽개쳐질 뻔했다.

나폴리는 4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라치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2승 1무 4패(승점 37)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기는 원정팀 나폴리가 주도했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테오 폴리타노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추가 득점까지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32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이번에도 다시 한번 폴리타노의 발끝이 빛났다. 데드볼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속 아미르 라마니가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나폴리는 후반에 다소 여유 속 경기를 운영했다. 콘테 감독은 미구엘 오르테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파스콸레 마초키, 주세페 암브로시노, 노아 랭 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다만 경기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나폴리의 마초키가 라치오의 수비수 아담 마루시크와 볼 경합을 벌이던 과정에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는 나폴리의 벤치 앞에서 이뤄져 콘테 감독이 빠르게 달려가 두 선수를 막아섰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의 격한 감정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말리던 콘테 감독이 이후 개입한 선수들에게 밀려 넘어질 뻔한 상황을 초래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이후 이를 중재하던 심판은 마초키와 마루시크 두 선수 모두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 홈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이렇게 훌륭한 경기력,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체력까지 보여줬다. 라치오가 경기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게 했고, 우리가 공을 소유했을 때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준비된 플레이를 펼쳤다.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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