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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게, 자랑스럽다"...'심장 문제' 발견된 前 맨유 미드필더→약혼녀의 진심어린 응원 메시지

작성일: 2026.09.04 22: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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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
▲ ⓒ데일리메일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나폴리의 핵심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9)가 심장 수술을 받는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 가운데 약혼녀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겠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맥토미니가 심장 수술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가운데 그의 약혼녀 캠 리딩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맥토미니에게 발견된 문제는 가벼운 양성 부정맥이다. 심장이 정상적인 리듬에서 벗어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지만, 의료진에 따르면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는 아니며 교정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앞서 "가벼운 양성 부정맥이 발견됨에 따라 맥토미니가 며칠 내 심장 부정맥 교정 시술을 받는다"며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맥토미니는 심장 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다. 열 또는 냉각 에너지를 이용해 심장에 아주 작은 흉터를 만들어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차단하고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되찾도록 하는 방식이다.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이 알려졌지만 맥토미니는 직접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지난 2일 이탈리아 프로축구선수협회 시상식에 해당하는 '그란 갈라 델 칼초'에 참석해 "나는 괜찮다. 이번 시술은 꽤 오래전부터 구단과 계획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프리시즌 때부터 이야기를 나눴다.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약혼녀 리딩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맥토미니에게 힘을 보탰다. 두 개의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게. 항상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두 사람은 2022년 무렵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 약혼했다.

수술로 인해 맥토미니는 당분간 나폴리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특히 새롭게 스코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세바스티앵 포코뇰리 감독의 첫 네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맥토미니는 지난 주말 코모와의 세리에A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1분 교체됐고, 나폴리는 1-2로 패했다. 앞선 제노아와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장의 공백은 나폴리에도 아쉽다. 맥토미니는 202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 뒤 선수 경력의 전성기를 맞았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82경기에서 2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단순한 중원 자원을 넘어 확실한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맨유 시절에는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미드필더로 활용됐지만 나폴리에서는 적극적으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하는 능력이 극대화됐다. 2024-25시즌 세리에A에서만 12골을 터뜨렸고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우승을 결정짓는 순간에도 맥토미니가 있었다. 시즌 최종전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나폴리가 인터 밀란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5년 발롱도르 순위에서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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