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그래미 포문 열었다…브루노 마스와 '볼뽀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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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공연자(퍼포머)로 ‘아파트.’를 불렀다.
이날 로제는 ‘아파트.’를 함께 부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밴드풍으로 ‘아파트.’를 편곡한 로제는 상큼한 금발 단발 헤어스타일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빛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여유있는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로제는 브루노 마스에게 볼 뽀뽀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그래미 어워드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신나는 음악에 호응해 눈길을 끌었다.
MC 트레버 노아는 로제의 무대 후 노래의 소재가 되는 술 게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K팝 솔로 가수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대를 펼친 건 사상 최초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로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드’에서 K팝이 본상 후보에 오른 것은 로제가 처음이다. 과연 로제가 전 세계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아파트.’로 첫 그래미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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