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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故이순재 떠난 후 "내 차례 온 것 같아, 가신 분들 위해 열심히"('아침마당')

작성일: 2026.02.03 12:2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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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형. 출처| '아침마당' 캡처
▲ 박근형. 출처| '아침마당'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근형이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들을 떠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박근형과 오만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형은 10년 만에 '아침마당'에 출연했다며 "지금은 작고하신 윤소정 선생과 '아버지'라는 연극을 할 때 홍보도 할 겸 같이 나와서 인사드린 적이 있다"라며 "그 전에는 이금희 씨와, 이상벽 씨가 하셨을 때 제가 어렸을 때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지인 아나운서는 "올 겨울에 사랑하는 선생님들을 많이 떠나보냈다. 사실 박근형 선생님의 존재가 더 크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고 이순재를 비롯한 원로 배우들의 부고 소식을 언급했다. 이에 박근형은 "무럭무럭 늙어가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엄 아나운서는 "주변 분들은 보내면 허할 것 같다"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박근형은 "다 떠나시고 나니까 차례가 온 것 같기도 하다"라며 "가신 분들 뒷자리가 아주 허전해서 어느새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가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고 윤소정은 2017년 6월, 이순재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박근형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건강해지면 보자'는 말을 남기고 병문안을 미뤘다가 끝내 만나지 못했다. 마음이 참 섭섭하다"라며 선배를 향한 존경과 그리움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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